세련된 다크톤 인테리어
엠쿼티어에 있는 D’ARK는 입구부터 눈길을 끄는 다크톤 인테리어가 인상적이었습니다. 차분하면서도 세련된 분위기를 주는 공간이라, 점심을 즐기면서도 편안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었어요.


다양한 메뉴와 커피의 자부심
D’ARK는 피자, 파스타, 스테이크, 타코 등 웨스턴 브런치 스타일 메뉴가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었고, 무엇보다 커피에 큰 자부심을 갖고 있는 곳이었습니다. 신선하게 로스팅한 원두만 사용한다고 해 기대가 컸습니다.
오늘의 메뉴 Mezze Platter (490 ++ 바트)
메인으로는 Mezze Platter를 주문했습니다.
- 팔라펠(Falafel) : 제가 팔라펠을 처음 맛본 건 이스라엘 여행 때였습니다. 현지 친구가 소개해줘서 먹어봤는데, 병아리콩을 갈아 동그랗게 빚어 튀긴 음식이었어요. 겉은 바삭하고 속은 고소하면서도 담백했는데, 원래 제가 녹두빈대떡을 좋아하다 보니 팔라펠에서 비슷한 느낌을 받아 금세 친근하게 다가왔습니다. 그 계기로 팔라펠을 좋아하게 되었고, 오랜만에 다시 맛보니 더 반가웠습니다.
- 비트 후무스(Hummus) : 병아리콩을 으깨고 올리브 오일, 타히니(참깨 소스)를 넣어 만든 중동식 딥인데, 여기에 비트가 더해져 색감도 예쁘고 맛도 한층 깊었습니다.
- 차츠키(Tzatziki) : 요거트에 오이, 허브, 마늘을 넣어 만든 그리스식 소스로 상큼하고 시원한 맛이 팔라펠과 잘 어울렸습니다.
- 곁들임으로는 올리브, 퀴노아 샐러드, 페타 치즈가 함께 나와 다채로웠습니다.
- 빵은 **피타 브레드(Pita Bread)**를 골랐습니다 ( 피타브레드 또는 플랫브레드 선택). 속이 비어 있어 주머니처럼 사용할 수 있는데, 팔라펠과 샐러드, 소스를 넣어 한입에 먹으니 조합이 훨씬 풍성했습니다.

디저트와 커피
식사 후에는 **초콜렛 원더랜드(Chocolate Wonderland, 290 ++ 바트 )** 를 주문했습니다. 다크 초콜렛이 메인이라 과하지 않게 진했고, 위에 카카오 닙스까지 올라가 달콤함보다는 은은한 씁쓸함이 강조된 디저트라 아주 맘에 들었어요.
함께 주문한 플랫화이트( 130 바트 ++)는 커피와 우유의 밸런스가 아주 좋았습니다. 깊은 풍미와 부드러운 질감이 어우러져 이곳이 커피에 자부심을 가질 만하다는 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


지점 정보
엠쿼티어 외에도 방콕 곳곳에 D’ARK 지점이 있습니다.
- D’ARK EmQuartier – EmQuartier Building A, G Floor
- D’ARK ICONSIAM – ICONSIAM G층 The Veranda
- D’ARK The Strand – Thonglor Soi 55, The Strand Building
- D’ARK Siam Paragon – Siam Paragon G층 H&M Home 내
- D’ARK CentralWorld – CentralWorld H&M Home 내
마무리
분위기, 음식, 커피까지 모두 만족스러웠던 점심이었습니다. 특히 오랜만에 맛본 팔라펠이 이스라엘 여행의 기억을 떠올리게 해서 더 특별했어요. 디저트와 커피도 완성도가 높아 앞으로 종종 찾게 될 것 같습니다. 방콕 곳곳에 지점이 있으니, 다음에는 다른 지점 분위기도 경험해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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