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살이

🍽️ 방콕 Lucca Thonglor Mediterranean Brunch & Restaurant 방문 후기

stillandshine 2025. 12. 1. 09:00

통로에 생긴 지 얼마 안 된 Lucca Thonglor에 점심을 먹으러 다녀왔어요.
통로 대로변에서 건물 전체를 사용하고 있는 곳이라 지나가다 보면 자연스럽게 시선이 가는 레스토랑이에요. 외관도 모던하고 깔끔해서 멀리서도 눈에 잘 들어오더라고요.

안으로 들어가면 밝은 우드 톤이 기본이고, 화이트와 베이지 컬러가 어우러져 있어서 전체 공간이 정돈된 느낌이에요. 천장이 높아 답답함이 없고, 자연광도 잘 들어와서 브런치 먹기 좋은 분위기였어요. 곳곳에 식물도 배치되어 있어서 여유롭게 머무르는 느낌이 들었어요.

저는 1층 자리에 앉았고 직원분들이 아주 친절하게 응대해 주셨어요. 태국은 사실 불친절한 곳을 찾기가 더 힘들긴 해요 ^^

☕ 주문 메뉴 – 커피부터

음료는 Cold Brew of The Day를 주문했어요. 가격은 150바트였고요.
커피가 먼저 나왔는데 산미가 튀지 않고 깔끔하게 떨어지는 타입이라 부담 없이 마실 수 있었어요. 향도 은은하고 전체적으로 밸런스가 좋았어요.

🍳 Salmon Egg Benedict

메인으로는 Salmon Egg Benedict를 주문했어요. 가격은 350바트였어요.
잉글리시 머핀 위에 수란, 스모크 연어, 크림 치즈가 올려져 있고, 그 위에 홀랜다이즈 소스를 예쁘게 뿌려서 나왔어요. 플레이팅도 깔끔하고 정갈한 느낌이었어요.

같이 나온 오가닉 믹스 샐러드는 살짝 새콤한 맛이 있었는데 과하지 않아서 스타터로 먹기 좋았어요. 스모크 연어가 올라간 메뉴는 종종 짠 경우가 있어서 조금 걱정했는데 이 메뉴는 담백하고 간도 과하지 않아서 전체적인 밸런스가 좋았어요. 머핀도 버터 향이 은근하게 나서 고소했고요.

🍰 디저트 – Lava Tiramisu

사실 이곳에 온 이유 중 하나가 Lava Tiramisu 때문이었어요. 가격은 270바트.
직원분이 티라미수를 감싸고 있는 플라스틱을 천천히 들어 올려 주시면 마스카포네 크림이 흘러내리면서 완성되는 독특한 스타일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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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에는 크럼블이 깔려 있고, 레이디 핑거 위로 부드러운 마스카포네가 흘러내리는데 커피 맛이 강하게 느껴지는 타입은 아니었어요. 마스카포네의 크리미함과 조화가 좋아서 비엔나커피나 아인슈페너를 마시는 것 같은 느낌이라고 해야할까요. 전체적으로 부드러운데 크럼블 부분은 아삭해서 씹는 재미가 있어 좋았어요.

다만 식사로 이미 배가 많이 부른 상태라 두 입 정도 먹고 나머지는 포장해 왔어요.

옆 테이블에서는 케밥 같은 메뉴를 드시던데 나가시면서 정말 맛있다고 하시는 걸 들었어요. 다음에 다시 오게 되면 다른 메뉴도 먹어보고싶어요.

✨ 전체 총평

음식, 분위기, 서비스 모두 만족스러웠고 브런치 즐기기 좋은 곳이라는 느낌이었어요.
식사도 깔끔하고 디저트도 재미있고 커피도 안정적인 맛이라 전체적인 만족도가 높았어요.
다음에는 배를 조금 비우고 와서 다른 메뉴들도 여유 있게 먹어보고 싶어요.


📍 주소

125/26 Thong Lo, Khlong Tan Nuea, Watthana, Bangk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