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생일을 맞아서,
친구가 전부터 가보고 싶다고 했던 Le Clos를 예약했어요.
요즘 뉴바루에 새로운 레스토랑들이 많이 생기고 있어서
겸사겸사 분위기 좋은 곳에서 식사하기 딱 좋겠다 싶었어요.
📍 뉴바루는 어떤 곳이냐면
뉴바루(New Bahru)는 예전에 실제로 사용되던 학교 건물을 리노베이션해서 만든 공간이에요.
그래서 일반적인 쇼핑몰이나 상업 공간과는 분위기가 조금 달라요.
교실이었던 공간들이 레스토랑, 카페, 숍으로 바뀌어 있고,
운동장과 복도 같은 구조도 곳곳에 남아 있어서
전체적으로 여유 있고 차분한 느낌이 들어요.
요즘 싱가포르에서 주목받는 이유도
새 건물을 지은 곳이 아니라,
기존의 학교 공간을 잘 살려서 라이프스타일 공간으로 재해석했다는 점인 것 같아요.
🍽 Le Clos는 이런 레스토랑이에요
Le Clos는
와인 좋아하는 사람들과 음식을 즐기는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모이는 프렌치 레스토랑이에요.
와인 리스트가 정말 다양해서
가볍게 한 잔 마시고 가기에도 좋고,
조금 제대로 골라서 테이블에서 즐기기에도 좋은 곳이에요.
프랑스 와인을 중심으로 여러 나라 와인들이 잘 갖춰져 있어서
와인에 관심 있는 분들이라면 더 재미있을 것 같아요.
음식은 계절 재료를 활용한 메뉴들이 많고,
치즈나 샤퀴테리 같은 메뉴부터
그릴에 구운 고기나 해산물까지
와인과 함께 먹기 좋은 구성으로 되어 있었어요.
전체적으로 캐주얼한 프렌치 레스토랑이라는 인상이었어요.
🎂 친구 생일 저녁
이날은 친구 생일이라
미리 예약하면서 생일이라고 말씀을 드려두었어요.
분위기도 너무 무겁지 않고 편안해서
친구들끼리 이야기 나누면서 식사하기에 좋았어요.
🐟 아쉬웠던 대구 스테이크
전반적으로 음식은 다 맛있었는데,
한 가지 아쉬웠던 점이 있었어요.
대구 스테이크가 나왔는데,
따뜻하게 나와야 하는 음식인데 너무 차가운 거예요.
처음에는
“이게 원래 이렇게 차게 나오는 메뉴인가?” 하고
친구들끼리 잠깐 의아해했는데,
확인해 보니 따뜻하게 나오는 게 맞는 메뉴였어요.
말씀을 드렸더니
바로 새로 만들어 주셨고,
응대도 굉장히 친절했어요.


🍰 디저트 & 생일 케이크
식사 후에는 디저트와 함께
미리 요청해 두었던 생일용 디저트도 나왔어요.
그리고 대구 스테이크에 대해 미안하다며
디저트를 하나 더 서비스로 주셨어요.
양이 꽤 많아서
결국 다 먹지는 못했고,
친구가 남은 디저트를 싸서 가져갔어요.

😊 전체적인 감상
음식도 전반적으로 맛있었고,
서비스도 친절해서 기분 좋게 식사할 수 있었어요.
다만 대구 스테이크는 처음 나왔을 때 조금 아쉬웠던 건 사실이에요.
그래도 직원분들의 대응이 좋았고,
와인과 음식, 분위기까지 생각하면
친구 생일 저녁으로는 충분히 만족스러운 선택이었어요.
뉴바루라는 공간도 함께 경험할 수 있어서 더 좋았던 저녁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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