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Lolla – 감각적인 해산물 테이스팅과 셰프님과의 교감

stillandshine 2025. 8. 13. 09:00

제가 좀 좋은 곳을 가고 싶다 할때 참고하는 것 중에 Asia best 50가 있는데요, 찾아보다가 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곳이 Lolla예요.

Lolla는 원래 비밀리에 운영되던 언더그라운드 슈퍼 클럽에서 시작해, 2012년에 문을 열며 지중해 스타일의 스몰 플레이트를 선보였습니다.
그 이후로 꾸준히 발전해, 지금은 아시아적 감각을 더한 현대적인 유러피언 요리를 선보이는 격조 있는 캐주얼 레스토랑으로 자리 잡았죠.

메뉴는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리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며, 신선한 제철 식재료를 기반으로 현대적인 감각과 세련된 조리법으로 준비됩니다


특히 여자분 셰프가 이끄는 공간이라 더 설렜던 것 같아요.

친밀한 분위기

Lolla는 마치 친구의 집에 초대받은 느낌이랄까요?
겉으로 과하게 화려하지는 않은데, 그 소박함 속에서 뭔가 강하게 끌리는 분위기예요.
제가 앉은 건 바 테이블 자리였는데요,
셰프님이 바로 앞에서 요리하시는 모습을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음식이 궁금해 지고 흥미로웠어요. 

 

테이스팅 메뉴에 반했어요

Lolla의 메뉴는 저녁에는 무조건 테이스팅 코스로 구성되어 있더라고요.
그리고 제가 해산물 러버라 그런지, 이 코스가 정말 취향을 완전 저격했어요.
연어, 관자, 바닷가재, 조개류 등 해산물이 메인인 구성에
크리에이티브한 소스, 향신료, 텍스처가 더해져서
한 점 한 점이 “와, 다시 생각나” 모먼트였어요.

특히 기억에 남았던 건…
아마 작은 조개 안에 밀크 크림을 채운 요리와
약간 스파이시하면서도 과일 향이 살짝 느껴지는 소스가 어우러진 해산물.
정말 “엥, 이 조합?” 했는데,
입에 들어가자마자 “이건…” 하면서 그 감탄이 사밤 터졌죠.

셰프님과 대화하며 먹는 재미

이곳의 또 다른 매력은 궁금한 걸 바로바로 물어볼 수 있다는 것!
셰프님이 앞에서 직접 요리하시니까 음식 하나하나에
어떤 재료 쓰셨나요? 이 소스는 어떤 아이디어에서 나온 거예요?
라고 자연스럽게 대화가 이어졌어요.

다시 가고 싶은 이유들

  • 셰프님이 관객 앞에서 요리하는 바자리 덕에
    요리의 순간순간이 내 앞에 펼쳐지는 생생함
  • 해산물 중심의 크리에이티브한 테이스팅 메뉴
    “이 조합, 어떻게 생각하신 거예요?”가 절로 나오는 놀라움
  • 쉐프님과의 자유로운 대화로 요리가 더 특별하게 느껴짐
  • 작고 정제된 공간에서 느끼는 친밀한 분위기
    “이 사람들은 나의 디너를 위해 준비했구나” 하는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