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싱가포르 티옹바루 베이커리 Tiong Bahru Bakery 🥐☕

stillandshine 2025. 10. 21. 09:00

싱가포르에서 제가 가장 좋아하는 베이커리를 꼽으라면 단연 **티옹바루 베이커리(Tiong Bahru Bakery)**입니다. 크로아상과 퀸아망은 이곳의 시그니처 메뉴로, 현지인뿐 아니라 관광객들에게도 늘 인기예요.

티옹바루 베이커리의 시작

많은 분들이 이름 때문에 싱가포르 토종 브랜드로 알고 계시지만, 사실은 프랑스 파티시에 **곤트란 쉐리에(Gontran Cherrier)**가 2012년 싱가포르의 Spa Esprit Group과 협업해 만든 베이커리입니다. 첫 매장이 위치했던 동네 이름을 따서 “티옹바루 베이커리”라고 불리게 되었고, 지금은 오차드, 래플스시티, 플라자싱가푸라, 푸난 등 주요 쇼핑몰에도 지점이 있어 접근성이 좋습니다.

메뉴와 맛

  • 크로아상: 버터 풍미가 굉장히 진하고 묵직하면서도, 겉은 바삭하게 구워져 있어 식감과 맛 모두 훌륭합니다.
  • 퀸 아망(Kouign Amann): 달콤하면서도 버터향이 가득한 빵으로, 진한 아메리카노와 함께 먹으면 더 잘 어울립니다.
  • 커피: 산미가 강하지 않고 묵직한 스타일이라 라떼나 아메리카노 모두 만족스럽습니다.

 

티옹바루 베이커리는 크로아상 외에도 샌드위치류와 페이스트리 종류가 다양해요.
브리오슈 번에 햄과 치즈가 들어간 샌드위치나 퀴시 같은 메뉴도 인기가 많고,
베이커리 특유의 고소한 버터향이 잘 살아 있어서 간단한 식사로도 충분하더라고요.
음료는 커피 외에도 홍차, 아이스티, 콜드브루 등 선택 폭이 꽤 넓고요.

또 한쪽에는 티옹바루 베이커리 로고가 새겨진 머그컵이나 티셔츠,
에코백 같은 소품들도 함께 판매하고 있어서,
방문 기념으로 가볍게 구경하거나 선물용으로 구매하는 분들도 많아요

한국에도 있는 곤트란 쉐리에

참고로 곤트란 쉐리에는 한국에도 지점이 있습니다. 한국은 싱가포르보다 뒤에 곤트란 쉐리에가 진출을 했는데요 한국에 갔을 때 곤트란 쉐리에 베이커리가 막 오픈 할 때 쯤이라 친구들과 가족에게 제가 좋아하는 크로아상이라고 선물을 해줬던 기억이있네요. 따라서 굳이 “티옹바루 베이커리 = 싱가포르에서만 맛볼 수 있는 특별한 것”이라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하지만 싱가포르에서는 “티옹바루”라는 동네의 감성과 함께 현지인 일상 속에서 자리 잡은 브랜드라, 여행 중 들르면 또 다른 경험이 될 수 있습니다.

위치

  • 본점: Tiong Bahru
  • 주요 지점: Orchard, Raffles City, Plaza Singapura, Funan 등

총평

티옹바루 베이커리는 이제 싱가포르를 대표하는 베이커리 중 하나로 자리잡았지만, 사실은 국제적으로도 여러 나라에서 만날 수 있는 브랜드입니다. 크로아상과 퀸아망을 좋아하신다면 싱가포르 여행 중에도 한 번 들러볼 만한 곳이고, 한국에 있는 곤트란 쉐리에 매장에서 비슷한 맛을 경험할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