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에 소개했던 미슐랭 3스타 프렌치 레스토랑 Odettehttps://stillandshine.tistory.com/85의 셰프 Julien Royer가 싱가포르에 연 두 번째 레스토랑 Claudine에 다녀왔습니다. Odette보다 조금 더 캐주얼한 분위기의 프렌치 레스토랑이에요.
Claudine이 자리한 건물은 원래 **19세기 예배당(Church of the Good Shepherd의 부속 예배당)**으로 사용되던 곳을 개조해 만든 공간이라고 합니다. 천장이 높고 아치형 창이 남아 있어서 전체적으로 굉장히 개방감 있고, 따뜻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분위기가 인상적이었어요.

주문한 메뉴
- Heirloom Beetroot Salad (S$16)
- Claudine ‘Bouillabaisse’ (S$198)
- Pariterole (S$32)




Bouillabaisse (부야베스)
프랑스 남부 마르세유 지역에서 유래한 해산물 스튜로, 여러 해산물과 생선을 진한 브로스에 끓여내는 요리예요. Claudine의 부야베스는 신선한 해산물 위에 따뜻한 브로스를 부어 담백하면서도 깊은 맛을 살린 스타일이었습니다. 재료 본연의 맛이 잘 느껴졌고, 브로스의 농도와 간도 딱 알맞았어요.
Pariterole (프로피테롤)
디저트로 주문한 Pariterole은 슈 반죽 안에 크림을 채워 초콜릿 소스를 곁들인 디저트로, 프랑스의 전통 과자 **프로피테롤(Profiterole)**을 모티브로 한 메뉴입니다. 크림과 진한 초콜릿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식사의 마무리로 완벽했어요.
전체적인 인상
Claudine은 과하게 격식 있는 레스토랑보다는 편안하게 프렌치 코스를 즐길 수 있는 곳이었어요. 예배당을 개조한 공간이라 천장이 높고 분위기가 차분하면서도 따뜻하고, 조명도 은은해서 식사 내내 기분이 좋았습니다.
특별한 날, 혹은 조용하고 세련된 분위기 속에서 식사를 즐기고 싶을 때 방문하기 좋은 곳이에요.
📍 Claudine Restaurant
39C Harding Road, Dempsey Hill, Singapore 249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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