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살이

방콕 3개월 살기 준비기

stillandshine 2025. 6. 23. 10:06

요즘 한달살이, 세달살이 같은 ‘장기 스테이’가 하나의 트렌드처럼 자리잡았죠. 저처럼 해외에서 생활하고 있는 경우, 주변 동남아 국가에서의 장기 체류가 상대적으로 수월하기도 하고요. 특히 저는 싱가포르에 거주 중이라 접근성이 좋아 예전부터 좋아했던 도시, 방콕에서 한 번쯤 살아보고 싶다는 생각을 꾸준히 해왔어요.

방콕 선택 이유

저는 개인적으로 도심형 라이프스타일을 선호하는 편이에요. 방콕은 도시의 편의성, 다양한 음식, 문화적 요소들을 모두 갖춘 곳이라 오래 머물기에 딱 맞다고 생각했죠. 올해 1월에 잠시 다녀왔던 ‘통로’ 지역이 특히 인상 깊어서, 이번에도 그 지역으로 결정하게 되었어요.

숙소 구하기

처음 고민한 건 3개월간 지낼 숙소였어요. 혼자 지내는 만큼 몇 가지 기준을 세웠습니다:

  • BTS 역에서 도보 가능 거리
  • 안전한 지역
  • 마트나 쇼핑몰이 가까울 것
  • 기본 가구 및 주방, 세탁기 구비
  • 헬스장과 시큐리티 포함된 콘도

처음엔 부동산 중개인을 통한 계약도 고려했지만, 결국 편리성과 명확한 조건 확인이 가능한 Airbnb를 통해 예약했어요. 도착 두 달 전에 미리 예약했는데, 장기로 지낼 숙소는 마음에 드는 곳이 빠르게 예약되기 때문에 일찍 준비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항공권 예약

장기 체류다 보니 짐이 많아질 수밖에 없고, 이에 따라 항공사 선택에도 신중을 기했어요. 여러 저가 항공도 있지만, 수하물 비용 등을 고려하면 결국 싱가포르 항공의 마일리지로 비즈니스 클래스를 예약하는 것이 가장 합리적이었어요. 체크인 수하물 40kg까지 무료라는 점도 장기 체류자에겐 큰 장점이죠.

여행자 보험 가입

3개월 동안의 체류 중 예기치 못한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병원비까지 커버되는 90일 여행자 보험을 가입했습니다. 가격대는 나쁘지 않았고, 마음의 안정을 위해 필수로 가입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공항 픽업 예약

도착 당일은 되도록 스트레스를 줄이고 싶어 Klook을 통해 공항 픽업을 예약했어요. 익숙한 서비스라 만족도가 높고, 가격도 무난해요. 한국 업체를 통한 예약도 많이들 하시더라고요.

전자 입국 카드 작성

태국은 최근 전자 입국 카드 시스템(e-Arrival Card)을 운영 중이에요. 도착 3일 전부터 작성 가능하고, 웹사이트는 여기입니다. 작성 내용은 간단해요 – 도착일자, 비행편명, 현지 주소, 출국일 및 출국 항공편 정도만 입력하면 완료됩니다.


곧 방콕에서의 세 달이 시작됩니다. 앞으로 이 카테고리에서 제가 직접 체험하고 기록할 방콕의 다양한 일상과 장소들 기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