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 신용산 봉피양

stillandshine 2026. 7. 8. 07:00

싱가포르 친구와 처음 먹어본 평양냉면

노량진 수산시장에서 점심을 먹고
싱가포르 친구들과 국립중앙박물관으로 이동했어요.

저는 얼마 전에 다녀오긴 했지만
다시 가도 좋았고, 친구들도 가보고 싶어해서
몇 시간 정도 천천히 둘러봤어요.

그중 한 명은 저녁에 다른 일정이 있어서 먼저 가고,
나머지 친구 한 명과 저녁을 먹으러 신용산으로 이동했어요.


🍽️ 저녁은 봉피양 용산점

원래 미리 봐두었던 식당들이 몇 군데 있었는데
다른 곳들은 예약이 어려운 상태였어요.

그래서 선택한 곳이 봉피양 용산점.

저도 평양냉면을 한 번도 먹어본 적이 없고
당연히 싱가포르 친구도 먹어본 적이 없어서
한번 경험해보면 좋을 것 같았어요.

다만 미리 친구에게 말해두긴 했어요.

평양냉면은 굉장히 슴슴해서
호불호가 많이 갈린다고요.
저도 처음 먹어보는 거라고요.


⏳ 20분 정도 대기

봉피양은 인기가 많은 곳 같았는데
그래도 냉면이 메인이라 그런지 회전율은 빠른 편이었어요.

약 20분 정도 기다리고 들어갔던 것 같아요.

주문은

  • 평양냉면
  • 비빔냉면
  • 녹두전

이렇게 했어요.


🥞 녹두전

녹두전은 제가 정말 좋아하는데
최근에 먹을 기회가 없었거든요.

여기 녹두전은
녹두 맛도 잘 나고 재료도 알차게 들어 있어서
기름지게 맛있었어요.

오랜만에 먹으니 더 좋더라고요.


🍜 문제의 평양냉면

그리고 드디어 평양냉면.

국물을 먼저 한입 먹어봤는데
정말 당최 무슨 맛인지 잘 모르겠더라고요.

슴슴하다는 말은 많이 들었지만
직접 먹어보니 더 확실히 알겠더라고요.

평양냉면이 워낙 간이 약하다 보니
비빔냉면이 상대적으로 더 맛있게 느껴졌어요.

비빔냉면도 일반적인 자극적인 비빔냉면보다는
간이 약한 편이었는데도요.

역시 저는 아무래도 함흥냉면 파인 것 같아요.


😅 친구의 반응

친구도 싱가포르에서 저와 같이 자주 가는
냉면 전문점이 있는데,

자기도 거기 냉면이 더 맛있다고 하더라고요.

그래도 둘 다
평양냉면을 처음 먹어봤다는 데 의의를 두기로 했어요.

녹두전은 맛있었고요.


☕ 카페에서 마무리

저녁을 먹고 나서는
근처 카페로 이동해서 커피와 피스타치오 슬라이스를 먹으면서
이야기를 나눴어요.

노량진 수산시장, 국립중앙박물관, 평양냉면까지
하루 동안 정말 한국적인 경험을 많이 한 날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