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 약속이 송리단길에 있었던 날.
친구를 만나기 전에 예전부터 궁금했던 **레브두(Rêve Doux)**를 가려고 일부러 조금 일찍 송리단길에 도착했어요.
천하제빵에 '잠실 만겹남'으로 출연했던 곳인데, 사실 이곳은 방송 전부터 만겹크로아상으로 굉장히 핫했던 곳이라고 해요.
천하제빵에서는 겹겹이 뭉친 부분에서 밀가루 맛이 많이 난다는 평가를 받으며 아쉽게 탈락했지만, 방송 이후에는 오히려 더 인기가 많아진 것 같더라고요.
제가 방문한 시간은 비교적 한가한 오후 시간이었는데 다행히 매장도 조용하고 여유로운 분위기였어요.
주말이나 사람이 몰리는 시간대에는 대기가 긴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날은 편하게 이용할 수 있었어요.




☕ 만겹크로아상과 아이스 아메리카노
주문은 만겹크로아상.
기본으로도 주문할 수 있고 바닐라 크림을 추가한 버전도 있는데 저는 크림이 들어간 것으로 주문했고 아이스 아메리카노도 함께 주문했어요.
그리고 친구도 하나 주려고 같은 메뉴를 포장으로 하나 더 주문했어요.
🥐 방콕 디올 카페가 떠오르던 비주얼
만겹크로아상을 보자마자 예전에 방콕 디올 카페에서 먹었던 크로아상이 떠올랐어요.
모양이 정말 비슷하더라고요.
다만 디올에서 먹었던 것은 조금 더 작은 크기였고 안에는 피스타치오 크림이 들어 있었어요.
레브두의 만겹크로아상은 생각보다 크기가 꽤 커서 조금 놀랐어요.
처음에는 잘 모르고 끝부분부터 잘라 먹었는데 크림이 하나도 없는 거예요.
순간 내가 잘못 주문했나 싶었는데 가운데를 자르자 바닐라 크림이 가득 들어 있더라고요.


🍦 바닐라 아이스크림 같은 크림
바닐라 빈도 눈에 보였고 크림은 차갑게 유지되고 있어서 마치 살짝 녹은 바닐라 아이스크림을 먹는 듯한 느낌이었어요.
달지 않은 편은 아니지만 부담스럽지 않았고 누구나 무난하게 좋아할 만한 맛이었어요.


✨ 만겹크로아상의 매력
만겹크로아상의 특징은 역시 겉의 식감인 것 같아요.
정말 바삭해요.
층층이 쌓인 결이 살아 있어서 한입 베어 물 때마다 바삭하게 부서지는 느낌이 좋더라고요.
아무래도 이 식감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찾는 것 같아요.
☕ 무난했던 아이스 아메리카노
함께 주문한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특별한 개성이 있는 스타일은 아니었어요.
산미도 강하지 않았고 디저트와 함께 마시기 무난했어요.
🍑 여름이면 더 인기라는 복숭아 디저트
나중에 보니 이곳은 복숭아 디저트도 꽤 유명하더라고요.
여름 시즌 한정 수량으로 판매한다고 하는데 인기가 많아서 빨리 품절된다고 해요.
✨ 총평
천하제빵에 출연했던 곳이라 궁금했는데 직접 방문해 보니 왜 인기가 많은지 알 것 같았어요.
특히 만겹크로아상 특유의 바삭한 식감이 인상적이었고 바닐라 크림도 부담 없이 먹기 좋았어요.
송리단길에서 디저트 카페를 찾는다면 한 번쯤 들러보기 좋은 곳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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